[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충남 태안군 이원면 갯벌에서 어패류를 채취하던 중 실종된 60대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홈페이지 갈무리)
23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실종 장소로부터 7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63세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해경과 함께 수색작업을 하던 주민이 발견했다.
A씨는 전날 오전 2시 44분께 일행들과 해루질을 하다 실종됐다. A씨 일행은 “셋이 함께 어패류를 잡고 있었는데, A씨가 보이지 않는다”며 신고했고, 이에 이틀간 해경 경비함정 7척, 헬기 2대, 유관기관 선박 2척, 민간 선박 15척, 드론 19대, 인력 144명이 투입돼 수색작업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