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영장 실질 심사에 출석한 최씨는 ‘언제 범행을 결심했는지’,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는지’, ‘왜 서현역을 범행 장소로 택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말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최 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쯤 승용차를 몰고 경기 성남시 서현역 앞 인도에 돌진해 5명을 다치게 한 뒤, 인근의 ‘AK 플라자’ 백화점에서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일로 14명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차량에 부딪힌 60대 여성과 흉기에 다친 20대 여성은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