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프랑스 석학 프랑수아 줄리앙 초청 강연

신하영 기자I 2023.06.14 08:42:39

'철학의 미래' 주제로 강연 뒤 김용옥 교수와 토론

포스터=국민대 제공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민대가 프랑스의 저명한 철학자 프랑수아 줄리앙을 초청,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국민대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교내 학술회의장에서 프랑수아 줄리앙 초청 강연·대담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랑수아 줄리앙은 19일 ‘철학의 미래와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한 뒤 한국의 철학자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와 토론할 예정이다. 21일에는 ‘철학과 인류학’에 대한 강연과 토론(토론자: 권헌익 캠프리지 트리니티 칼리지 석좌교수)이 예정돼 있다.

프랑수아 줄리앙은 1951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파리 고등사범학교에서 수학했다. 1975부터 1977년까지 중국 상하이대와 베이징대에서 중국학 연구를 수행했으며 1978년 극동아시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프랑스 중국학협회 회장, 파리 제7대학 동양학 대학장·인문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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