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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기반시설 성능개선 시범사업은 국토부가 지자체의 노후된 기반시설 성능개선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왔다. 그간 18개 사업에 총 45억원을 지원, 시설물 안전등급을 1~3단계 향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강원 원주 지정대교 △강원 속초 수협물양장 △충북 괴산 칠성교 △충남 보령 옥동1저수지 △전북 남원 월락배수지 △경북 예천 한천교 △경남 창원 고암저수지 △경남 양산 소노저수지 등 8곳이다.
국토부는 해당 시설들이 ‘시설물안전법’ 등에 따른 안전등급이 낮고, 준공된 지 오래돼 위험도가 높아 성능개선이 시급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설물 안전등급은 A 우수, B 양호, C 보통, D 미흡, E 불량으로 나뉜다.
선정 과정에선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필요성 및 기반시설관리 노력과 사업추진의지 등을 평가, 시급성을 우선했다는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가 연내 성능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시설점검 컨설팅 등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