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보합세…일주일 전보다 3% 하락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비트코인이 2만9000달러 수준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28% 오른 2만9448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1813달러로 전날보다 1.14% 상승했다. 일주일 전보다는 각각 3.15%, 11.37% 낮은 가격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비트코인은 지난주 미국 증시 상승에도 하락하는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을 보이다 이날 소폭 올랐지만, 마이너스 수익률로 이번 달을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은 이번 달 27%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은 소폭 올랐다. 에이다는 3.19%, 솔라나는 1.31% 상승했으며 아발렌체도 4.76% 올랐다. 같은 시각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업비트 기준 24시간 전보다 1.24% 오른 3749만5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1.05%, 위메이드의 암호화폐인 위믹스는 6.55%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