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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다발성 골수종은 우리 몸에서 면역항체를 만드는 형질세포가 혈액암으로 변하여 주로 골수에서 증식하는 질환이다. 다발성 골수종의 암세포는 건강한 항체 대신 비정상 단클론단백(M 단백)을 분비하며 이로 인해 뼈 병변, 통증, 빈혈, 신장 기능 이상, 고칼슘 혈증 및 감염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를 보면 2018년 국내에서 24만3837건의 암이 새로이 발생했는데, 다발성 골수종(C90)은 남녀를 합쳐서 1719건(남자 927건, 여자 792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7%를 차지했다. 2014~2018년 5년 생존율은 42.7%였다. 전체 암이 65.2%인 것을 감안하면 낮은 편이다.
앞서 전씨는 지난 9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사자명예훼손 혐의 항소심 재판에 수척한 모습으로 출석한 바 있다. 재판 도중 호흡곤란을 호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