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러시는 2008년부터 시작한 전 세계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모이는 유럽 대표 스타트업 행사다. 애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4월에 발표했으나, 전면 온라인 개최로 변경해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슬러시에 참가하는 국내 스타트업 40개사는 창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5개 지원기관을 통해 각각 선발됐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개막일을 시작으로 투자자 미팅, 네트워킹 행사, 발표(피칭)대회 등이 진행되는 본행사(Node by SLUSH)에 참여한다. 또한 온라인 전시관(SLUSH Highlight)에 기업별 홍보영상, 소개자료 등을 전시한다.
한국 온라인 전시관은 10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 이번 슬러시에 열리는 한국 전시관은 국내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국가 브랜드인 ‘K-스타트업’(KSTARTUP)관으로 통합해 운영하는 첫 번째 해외 전시회가 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세계적으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K-스타트업들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투자자들의 관심을 주목시키는데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