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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물리치료사는 윤씨가 교통사고로 다친 등과 목 부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여행을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후원금 사기,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 등으로 고소·고발된 윤씨는 4월 캐나다로 출국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부터 윤씨에게 3차례 출석요구서를 전달했으나, 윤씨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체포영장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반려됐다.
한편 경찰은 윤씨에 대해 캐나다 수사당국에 사법 공조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형사사법공조란 외국과 공조를 통해 특정인의 소재를 파악하거나, 압수수색, 진술 청취 등을 진행하는 조치다. 경찰은 보강 수사가 끝나는 대로 윤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