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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국 한화투자증권(003530) 연구원은 20일 “2005년 이후 코스피의 1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과거 1년보다 항상 높았다”며 “미래 예상 이익이 과거 이익을 평균적으로 19.1%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향후 1년간 예상 이익이 과거 1년보다 5.3% 하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래 예상 이익이 과거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분석은 2005년 데이터 발표 후 처음이다. 역전된 상태는 5주째 이어지고 있다.
미국 등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은 이미 2009년 초 이 같은 역전 현상을 겪었지만 기간이 매우 짧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미국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EPS가 역전됐던 기간은 1985년 이후 6주에 불과했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과 신흥국 지수는 각각 7주, 12주후에 플러스(+)로 회복했다”며 “주목할 점은 미국이나 선진국, 신흥국 모두 역전 현상이 정상화되면서 이익이 하향을 멈추고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현재 역전 현상이 나타난 곳이 주요국(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중국, 대만, 일본) 중 한국이 유일한 것을 감안할 때 동시 다발적 위기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안 연구원은 “역전 현상은 길어야 1개 분기 정도였다”며 “한국 기업 이익은 빠르면 2분기말 정도 하향을 멈출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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