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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솔루션은 통신용 모듈 제조업체로, 광 트랜시버(휴대용 무선기) 단일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광 트랜시버는 전기신호를 광신호로 바꿔 송신하고, 반대로 송신된 광신호를 수신해 다시 전기 신호로 바꿔주는 통신 부품 모듈입니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005930), 핀란드의 노키아, 시스코(CISCO)가 있습니다.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가 다가왔습니다. 상용화를 앞두고 이동통신사들의 5G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죠. 5G는 LTE(4세대 이동통신기술) 대비 높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합니다. LTE보다 직진성이 강하고, 장애물 영향도 많이 받죠. 통신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기존보다 3배 더 많은 기지국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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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지난해 4분기에 처음으로 국내 이동통신사에 5G 물량 40억원을 납품했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270억원 규모의 납품이 예상됩니다. 올해 연간 5G향 매출액은 전년대비 무려 1238% 늘어난 535억원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56.1% 증가한 124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449.9% 급증한 123억원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5G 매출액 고성장으로 외형 성장은 물론,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기대됩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이솔루션은 국내외 통신사의 5G 인프라 투자 수혜가 예상된다”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따른 주요 고객사(삼성전자, 노키아)의 시장점유율 증가도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오이솔루션의 리스크 요인은 어떤 게 있을까요?
기존 4G(4세대 이동통신)용 트랜시버 매출액 감소가 우려됩니다. 기존 4G용 매출액은 전년대비 6.2% 감소한 711억원이 전망됩니다. 하지만 이 또한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증권업계 분석입니다.
윤 연구원은 “글로벌 4G 투자 감소에도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스마트 트랜시버 매출이 2017년 53억원에서 올해는 2배 이상 늘어난 13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5G 글로벌 투자 사이클은 이제 시작됐다”면서 “한국,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유럽, 신흥국으로 수년간 이어질 예정이어서 이 또한 오이솔루션에게는 호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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