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신한금융(055550)투자는 31일 무학(033920)에 대해 소주 가격 인상과 ELS(주가연계증권) 이익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무학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65억원과 173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0.1%와 18.0% 증가할 것”이라며 “소주 가격 인상 덕분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같이 증가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에는 ELS 상품에서만 514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지만 올해 3월 말 기준 ELS 기초자산은 전년 말 대비 0.7% 상승해 10억~20억원의 이익을 거둘 것”이라며 “올해 별도 매출액은 2896억원으로 4.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64억원으로 15.3%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 예상 PER은 17.4배로 가격 인상 효과를 감안하면 음식료 평균인 21배를 하회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된다”며 “밸류에이션 정상화 구간으로 더 치고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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