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사회공헌 협약’ 체결

염지현 기자I 2016.02.28 10:05:14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롯데호텔이 지난 26일 롯데호텔서울 36층 연회장에서 국내 호텔 중에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의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좌)과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36층 연회장에서 진행된 사회공헌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호텔)
이날 행사에는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이사 사장과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롯데호텔은 저개발국 교육 지원과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호 활동 등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호텔은 유네스코 특별 패키지를 판매해 수익금 일부를 유네스코 기금으로 적립하기로 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로 전달돼 아프리카, 아시아 저개발국의 지역학습센터 건축, 현지교사 양성, 교재 보급 등의 교육 지원 사업에 쓰이게 된다.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배우지 못해 가난이 계속되는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교육 사업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