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매방 선생은 1987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보유자, 1990년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보유자로 지정되면서 국내 유일의 2개 종목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기록을 보유했다. 평생 춤 외길 인생을 걸으며 전통춤의 원형 보존과 전승에 남다른 노력을 해왔고 수많은 이수자를 배출했다. 긴 세월 오로지 우리 춤, 우리 멋의 진수를 보존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도 지난해 8월 7일 타계, 평전의 출간을 보지 못했다.
고인의 부인인 김명자 우봉이매방춤보존회장은 “앞으로 선생의 주옥 같은 춤사위, 춤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매방 춤’의 독자성과 천재성이 묻히지 않도록 학술 활동을 통해 널리 알리고 미래지향적인 전승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2-504-2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