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이혼한 남녀가 재혼 상대에게 기대하는 최소한의 재산은 어느 정도일까?
26일 재혼 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전국 재혼 희망 돌싱남녀 514명(남녀 각 257명)을 대상으로 ‘재혼 상대에게 기대하는 최소한의 재산’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남성은 3억원, 여성은 자가 한 채에 5억원 정도의 기타 재산을 보유하고 있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응답자의 4명 중 한 명 꼴인 24.9%가 ‘3억 원’으로 답했고, 여성은 23.7%가 ‘자가+5억 원’으로 답한 것이다.
남성의 경우 ‘2억 원(20.2%)’, ‘1억 원(15.2%)’, ‘자가(12.1%)’, ‘5억 원(8.2%)’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자가+10억 원(20.6%)’, ‘자가+3억 원(16.3%)’, ‘자가+1억 원(10.9%)’, ‘자가(9.7%)’ 등의 순을 보였다.
즉, 남성은 전체 조사 대상자의 80.6%가 1억 원∼자가 한 채 정도를 기대하고, 여성은 81.2%가 자가 보유는 기본이며 10억 원 이내의 여타 재산을 희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재혼상대의 직업 중 최우선 고려사항’으로는 남녀 모두 ‘안정성, 즉 장기근무 가능성(남 58.8%, 여 44.7%)’을 꼽은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 외 남성은 ‘시간적 여유(16.7%)’와 ‘복리후생(12.5%)’, ‘연봉(8.4%)’ 등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여성은 안정성 다음으로 ‘연봉(22.2%)’과 ‘시간적 여유(17.2%)’ 그리고 ‘복리후생(9.6%)’ 등을 중요 고려사항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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