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서 활동할 `기아차 볼키즈` 발대식 대최

김현아 기자I 2012.01.05 09:09:41

호주오픈 현장에서 전세계 볼키즈들과 활약, 현지 문화체험까지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기아차(000270)가 메이저 스폰서로 후원하는 ‘2012 호주오픈’에서 맹활약을 펼칠 볼키즈 한국 대표 20명이 4일 호주로 출발했다.

이들은 이달 11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펼쳐지는 ‘2012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예선 및 본선에 참가해 호주 볼키즈 380명과 함께 테니스 스타들의 플레이와 경기 운영을 지원한다.

기아차는 영어능력 평가, 실기 평가 등 2차에 걸친 테스트를 실시해 지난 10월 최종적으로 20명의 볼키즈 한국대표를 선발했다. 
 




 
 
 
 
 
 
 
 
 
 
 
 
 
 
특히 볼처리 능력 등 경기운영 실기 평가를 위해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소속 볼키즈 전담 코치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 등 선발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볼키즈 한국대표 20명은 먼저 시드니에서 호주 현지 문화체험 시간을 가진 후 호주오픈이 개최되는 멜버른으로 이동해 테니스 경기 운영에 관련된 집중훈련을 받으며 호주오픈 예선 및 본선 경기 투입에 앞서 현지 적응에 나선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호주오픈 볼키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한민국 유소년들이 세계적 행사에 참여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기업인 기아차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아차는 테니스 이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2013년까지 세계 4대 그랜드슬램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의 메이저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UEFA 유로대회’, ‘FIFA 월드컵’ 후원 등 다양한 해외 스포츠 마케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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