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은 현대·기아차를 올해 미국 자동차 시장의 승자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 잡지는 현대·기아차가 도로공사용 중장비인 `스팀롤러`처럼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점을 선정이유로 들었다.
특히 현대의 엘란트라가 최근 컨슈머리포트지에 의해 소형차 부분 최고차로 선정되는 등 과거와 다른 대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포춘은 이 밖에도 올해 1분기에 자동차 판매가 20% 늘어난 미국 자동차 시장 자체를 승자로 선정했으며 제너럴 모터스(GM)의 회생을 주도한 댄 애커슨 최고경영자(CEO), 3월 중 판매량에서 GM을 따돌린 포드자동차 등을 승자로 선정했다.
한편 패자로는 작년 리콜 사태에 이어 올해도 판매 부진에 빠진 도요타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정체를 겪고 있는 폭스바겐과 사브 등을 각각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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