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포스코(005490)에 따르면 정 회장은 24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에티오피아와 짐바브웨, 카메룬 등을 방문, 현지 투자환경을 살피고 자원개발 프로젝트를 협의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방문 기간 중 현지 기업과 철광석, 크롬 등 전략광종에 대한 개발사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인수한 대우인터내셔널을 통해서도 아프리카와 중동 등 미개척 지역에 대한 글로벌 판매채널을 구축, 원료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해 6월에도 짐바브웨와 모잠비크,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잇따라 방문하고, 자원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에는 짐바브웨와는 철강 합금철과 태양전지용 실리콘 전지 제품에 사용되는 규석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 관련기사 ◀
☞정준양 포스코 회장 "30년 미래 내다봐라"
☞포스코, 인도에 `페로크롬 합작사` 설립
☞정부 `가격인상 자제` 압박..철강업계 끙끙 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