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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장단기 실적모멘텀 모두 매력적`-신한

유용무 기자I 2010.11.16 08:36:27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장단기 모두 매력적인 실적모멘텀이 전개될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과 적정주가(8만6100원)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선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외부문 도약, 초대형 개발사업 본격화, 상사부문의 자원개발사업수익인식 개시 등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데다, 그룹공사까지 호조를 보여 단기 실적개선 모멘텀도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삼성SDS 등 보유지분 가치와 브랜드파워를 감안하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Valuation)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그룹공사 중심의 물량으로 단기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해외 및 개발형 사업은 중장기 성장동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오는 2013년까지 영업이익이 연평균 26.7%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선일 연구원은 또, "내년 해외건설시장의 여건이 삼성물산에 우호적"이라며 "금융위기로 타격이 컸던 발전·토목 등 인프라 프로젝트가 내년부터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발주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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