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美 반등 불구 약세 지속

최한나 기자I 2010.02.08 09:10:25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에서 출발해 156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장 막판 반등하기는 했지만, 유럽 국가들의 재정 적자 문제에 대한 불안이 완전히 가시지 않으며 투자심리 위축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33포인트(0.15%) 내린 1564.7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덩치 큰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세다. 시총 10위권내 종목들이 모두 하락하고 있으며 전체 증시에서도 대형주 낙폭이 상대적으로 더 크다.

이시간 현재 외국인은 270억원대, 기관은 30억원대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420억원대 순매수 중이다.

삼성전자(005930)가 0.5% 하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POSCO(005490)와 현대차, 한국전력 등이 모두 약세다.

업종 중에는 은행업이 1% 넘게 빠지며 하락률이 높고, 철강금속업종 하락률도 1%에 육박하고 있다.

반면 의약품과 의료정밀 등은 1%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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