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기자] 경영정상화 기대로 쌍용자동차 주가가 큰 폭으로 치솟았다.
25일 오전 9시13분 현재 쌍용자동차(003620)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47% 뛴 2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23일 법원으로부터 9월15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에대해 회사측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제출일자 시한인 9월 15일까지 시간이 주어진 만큼 채권자 및 이해관계인들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이행 가능성 있는 회생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법원이 회생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다고 판단한 근거로 산업은행의 자금조달과 대규모 구조조정이란 전제조건이 있었다"면서 "전제가 아직 어떻게 진행될 지 모르는 상태며 GM 파산 등의 변수가 남아있어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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