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시티그룹은 4일 CJ(001040)의 메디오피아(056200) 인수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티그룹은 CJ그룹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케이블방송에 기반을 두고 음악 컨텐트 개발과 유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GM기획과 맥스MP3가 자회사로 편입하는 메디오피아를 인수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시티그룹은 그러나 CJ의 음악 컨텐트 개발과 유통의 수직적 통합이 제대로된 이익을 내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메디오피아 인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열매을 맺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티그룹은 다만 CJ가 메디오피아를 인수하는 데 따른 재무적 부담은 크지 않고 여전히 업종안에서 가장 매력적이라며 매수의견(목표주가 14만4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