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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애플]메모리 가격 상승에 월가 투자의견 하향에도 주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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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08.05 03: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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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애플(AAPL)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로 월가로부터 투자의견이 하향됐지만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오후1시50분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2.06% 오른 309.67달러선에 움직이고 있다.

지난 실적 발표 이후 10% 가까이 급락했던 주가는 장 초반부터 반등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날 필립캐피털은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도’로 낮추고 목표가는 290달러로 유지했다.

헬레나 왕 필립캐피털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7과 맥북 수요는 견조하지만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압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왕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가격 상승이 마진의 주요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며 “애플은 기존 재고와 제품 믹스 개선, 비메모리 부품 원가 절감으로 일부 영향을 상쇄했지만 이런 효과는 점차 약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D램 시장이 사실상 3개 업체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애플의 조달 유연성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직 소비자들의 기기 교체 수요를 자극하지 못하고 있으며 유럽과 중국의 규제 역시 AI 수익화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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