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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실천 의식을 높이고 구체적인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매해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공유할 때 체크, 동의할 때 체크, 개인정보 체크’를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개인정보 보호 수칙을 공개했다.
사례별 개인정보 수칙은 △인터넷 주소(IP) 카메라의 비밀번호 설정 △학원 출결 시 안면·지문정보 수집 여부 확인 △배달·주문 시 안심번호 사용 등 관련 내용을 담았다. 이는 동영상·카드뉴스 등의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형태의 콘텐츠로도 제작됐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캠페인과 더불어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 유도를 위해 홈페이지 방문 인증과 소셜미디어 태그, 본인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별 테스트 등을 마련한다. 오는 30일 개최될 ‘개인정보 보호의 날’ 행사에서는 현장 캠페인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서정아 개인정보위 대변인은 “신기술과 신산업 등장과 디지털 대전환에 따라 개인정보 처리 활동이 급증하고 있다”며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개인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이를 보호하기 위한 실천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상황 속에서 개인정보 침해를 예방할 수 있는 보호 실천수칙을 정확하게 알리고, 개인정보를 스스로 지키고 관리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