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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시 감사는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인텔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다. 인텔에서 생산·운영·판매부문 사장을 지내면서 제품생산, 기술개발, 공급망관리, 가격관리, 판매 사업부 등을 두루 거쳤다. 인텔에서는 10년 가까이 CFO를 맡으면서 경영전략 및 인수합병(M&A)을 총괄했다. 그러나 지난 2018년 인텔에 몸담은 지 약 30년 만에 회사를 떠나 일본 키옥시아에서 제조 및 운영책임자를 역임했다.
스미스 감사 영입은 인텔이 기술 주도권을 회복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풀이된다. 칩 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물을 영입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미스 감사는 앞서 인텔로 복귀한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와 호흡을 맞춘 사이로 두 사람은 모두 인텔 전성기를 이끈 인물들이다.
프랭크 예리 인텔 이사회 의장은 “자본 집약적인 반도체 산업에서 재무와 선도적인 자본 배분 전략에 대한 스미스의 전문성은 인텔이 전 세계적으로 탄력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