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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품목은 성금과 성품(쌀·김치 등 식료품이나 각종 생활용품 등)으로 성금은 189억원, 성품은 315억원 상당이 모였다.
이번 모금은 경기침체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시민들과 기업,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이룬 성과이다.
떡국떡 판매 수익금을 기부한 서초행복산악회와 봉사단, 스타의 이름으로 선한 영향력을 나눈 팬클럽 영웅시대,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한 기업 등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기간 내내 다양한 방법으로 서울 시민들의 기부 참여가 이어졌다.
또한, 서울 사랑의열매는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나눔 캠페인을 운영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내 사진을 찍으면 기부가 되는 ‘나눔네컷’을 운영하고, 자치구 모금행사 내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간편한 태그만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모인 성금은 25개 자치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서로 협력해 서울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한다.
지난 11월, 각 자치구는 김장행사를 진행하고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임직원들과 함께 창립기념행사 대신 관내 에너지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해 온수매트를 직접 전달한 훈훈한 사연도 있었다.
하동준 서울시 안심돌봄복지과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따뜻한 동행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며 “서울시는 더욱 촘촘한 복지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약자와의 동행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