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CON(Risk Control의 약칭)은 2018년부터 개최된 ‘위기관리‘를 테마로 하는 일본 최대규모의 산업전시회이다. 정부·군·경찰 등 기관 고객이 많이 참여하며 이번 전시회에는 200개 이상의 정부기관과 민간 업체가 참여했다.
S2W는 다크웹, 가상자산 분석 기술을 자체 보유한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2018년에 카이스트 네트워크 보안 전문 연구진을 주축으로 설립됐다. 인터폴(INTERPOL)의 공식 파트너이며 미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대만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 일본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일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스피커 세션에서 S2W는 ‘다크웹 내 사이버범죄 동향과 효과적인 대응책 ’이라는 주제로 최근 다크웹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이버 범죄의 동향과 개별 기관에 적용 가능한 효과적인 대응 사례 등을 스피커 세션에서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부스 전시에서는 다크웹 전용 인공지능 언어모델 다크버트(DarkBERT)를 솔루션에 적용한 위협 정보 알림 기능 및 딥다크웹, 텔레그램에서 발견한 위협 정보와 이에 거래된 가상자산(암호화폐)의 교차분석을 시연했으며, 시연에 참석했던 다수의 일본 정부 기관 관계자들로부터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 수준이라며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피드백을 얻었다.
이유경 S2W 비즈니스센터장은 “전시부스에 방문한 경찰, 자위대 등 기관에서 다크웹과 가상자산 모니터링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일본의 위협 인텔리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일본시장에서 S2W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자신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