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가스전은 판매단가 상승과 판매량 강세로 전분기에 이은 비용 회복(Cost Recovery) 약세를 상쇄할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법인은 호주 세넥스 에너지(Senex Energy) 실적 인식에도 석탄 가격 하락에 따른 나라브리 이익이 감소 전환 및 생산성경영시스템(PMS) 복구비용 추가 반영 등으로 약세를 예상했다. 트레이딩은 철강재 시황의 점진적 회복과 온라인 플랫폼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회복을 전망했다.
포스코에너지와 합병에 따라 발전 및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의 실적이 인식되지만, 발전 영업이익은 2월까지 시행된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 영향으로 전년 대비 부진을 예상했다.
다만 호주 세넥스 에너지 인수 및 포스코에너지 합병으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938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 증가할 것으로 봤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3조8000억원 규모 에너지사업 투자 확대로 LNG 및 친환경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철강 판매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1385만t, 팜오일 판매량은 19만4000t으로 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구동모터코아 판매량은 49% 늘어난 227만대를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세넥스 인수 인수, 포스코에너지 합병으로 생산-저장-발전을 아우르는 LNG사업 통합 시너지 및 친환경 사업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