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애널]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 '아셈스' 주간수익률 1위

원다연 기자I 2023.01.15 11:35:06

리서치알음 주간 스타 애널리스트
아셈스 주간수익률 10.11%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이데일리가 리서치알음과 함께 빅데이터를 통해 증권사 분석 리포트의 주가 영향력을 점검합니다. 실제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 향상에 기여하고자 리포트 영향력, 파급력, 지속력 등을 꼼꼼히 점검해 주간 단위로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해 발표합니다. 리포트 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 등락률을 계산한 ‘당일 수익률’ 순위도 함께 공개합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이 지난 한주간 보고서를 발간한 증권사 연구원 가운데 가장 높은 주간 투자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독립 리서치센터 및 빅데이터 업체인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김성환 연구원이 다룬 아셈스(136410) 분석 보고서의 주간 수익률은 10.11%로 집계됐다. 주간 수익률은 보고서 발간일 전날 종가 대비 그 주의 마지막 거래일 종가를 비교해 계산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9일 발간한 보고서 ‘앞을 내다보니, 너무 쌉니다’를 통해 아셈스에 대해 신사업 모멘텀에 기반한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고객사 독점 납품에 기반한 필름사업부의 안정적인 실적 유지와 신사업의 가파른 매출 증대를 주가에 적극 반영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주간수익률 2위는 덴티움(145720)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한 정송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9.29%)이 차지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11일 발간한 ‘잠깐의 버퍼링일 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치과 방문 정상화와 임플란트 수요 증가로 덴티움의 중국 매출 반등이 예상된다고 봤다.

역시 덴티움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한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8.54%)이 주간수익률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 연구원은 지난 9일 발간한 ‘지나가는 악재, 올라가는 펀더멘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덴티움 주가에 대해 “수출 고성장에 기인한 이익 증가 사이클을 반영하지 못하고 저평가 돼 있다”고 평가했다.

리포트 주간 수익률. (자료=리서치알음)
보고서 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를 기준으로 집계한 ‘당일수익률’에선 퓨런티어(370090)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한 이경은 KB증권 연구원이 1위를 차지했다. 퓨런티어 보고서의 당일수익률은 13.56%였다.

당일수익률 2위는 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한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이었다. 당일수익률은 7.22%였다. 정송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의 덴티움 보고서는 당익수익률로도 6.48%를 기록하며 당익수익률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주에는 29개 증권사 소속 연구원 194명이 모두 512개의 보고서를 발간한 것으로 집계됐다.

리포트 당일 수익률. (자료=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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