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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측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재택근무와 홈스쿨링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버거를 테이크 아웃 또는 딜리버리로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지난 14일 론칭한 음료 메뉴 ‘브랜드 콜라’ 및 ‘브랜드 사이다’와 함께 팝아트 디자인으로 제작한 데코 스티커·엽서를 증정하며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같은 기간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씨푸드 뷔페 ‘보노보노’의 딜리버리 메뉴 판매 비율도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18% 대비 약 12%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특히 딜리버리 전용 메뉴 20여종 가운데 홈파티용으로 선보인 ‘보노보노 파티팩’은 크리스마스 기간이었던 지난 24~26일 판매량이 직전 평일 대비 3배 증가하며 딜리버리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신세계푸드는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딜리버리 전용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테이크 아웃 및 딜리버리 서비스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전용 메뉴와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차별화된 테이크 아웃 및 딜리버리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