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송영길 대표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국 전 장관의 딸이 아반떼를 타는데 곽 의원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허위 주장을 했었고, 이를 언론이 공격적으로 보도 했었다”며 “곽 의원 아들이 포르쉐를 타고 출석했다는 데도 보도가 전혀 안 된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2019년 ‘조국 사태’ 당시 조 전 장관 후보자를 향해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말이 있다”면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특혜성 장학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었다.
이에 한준호 원내대변인도 SNS에 “월급 200만~300만원을 받고 몸이 안 좋아 퇴직하며 회사가 억지로 준 50억원을 받은 갓 서른의 청년이다. 대단하다”며 “화천대유는 누구의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홍서윤 청년대변인은 논평에서 “곽 의원의 이중적 태도에 청년들은 더욱 분노한다”며 “의원 아들 특혜 논란 속에서도 초호화 차량을 타고 조사를 받으러 간 자체가 청년이 느끼는 불공정함과 불합리함에 공감조차 하지 않는 행동”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