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돌파감염' 연천부대 추가 확진 無…軍, 누적 1835명

신민준 기자I 2021.10.03 16:02:10

軍"연천부대 재검 23명 모두 음성 확인"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코로나19 집단 돌파 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부대에서 누적 확진자 46명을 기록한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국방부 청사. (사진=뉴시스)
국방부는 3일 오후 2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835명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가운데 현재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128명, 완치된 사례는 1707명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연천 소재 육군 A부대의 경우 부대원 전원(184명)을 상대로 추가 검사를 실시했다. 전날 오후까지 총 46명의 부대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고 나머지 23명을 재검사 대상으로 분류됐다.

코로나19 확진자 46명 가운데 41명은 미국 화이자 또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회(교차접종 포함)까지 완료한 뒤 항체형성 기간(2주)가 지난 이른바 ‘돌파감염’사례였다. 나머지 5명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만 마친 인원이었다.

국방부는 이날 “재검을 받은 23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