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전…제수용품·특산품 68% 할인

김호준 기자I 2021.09.08 08:23:53

전통시장 300여 곳 이상 참여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비자들이 알뜰하게 추석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오는 26일까지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특별전에는 전국 전통시장 약 300여 곳, 온라인 쇼핑몰 10여 곳 이상이 참여한다.

‘동네시장 장보기’, ‘놀러와요 시장’, ‘위메프’ 등에서는 1만원 이상 전통시장 상품 구매 시 무료 배송과 추첨을 통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또는 쇼핑몰 포인트를 지급한다.

‘온누리 전통시장’, ‘위메프오’ 등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는 최대 68% 할인 가격에 전통시장 제수용품, 선물세트 등을 판매한다.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1만원도 지급한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는 ‘동네시장 장보기’를 통해 소비자 인근에 위치한 전통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놀러와요 시장’과 ‘장바요’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 스토어에서 다운 가능하며, 배달 가능한 전통시장을 지정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동네시장 장보기와 놀러와요 시장, 장바요 모두 주문 이후 2시간 내에 고객에게 배달된다.

추석을 맞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도 진행 중이다. 오는 17일까지 월 할인 구매 한도를 100만원으로 상향해 10% 할인 판매를 시행하고 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온라인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10% 이상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할인 판매,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특별전을 마련했다”며 “올 추석은 온라인을 통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만나보시기 바라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