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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외환보유액 24.2억달러 증가…4189.5억달러 세계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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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0.09.03 06:00:00

한국은행 8월말 외환보유액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은행은 8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4189억5000만달러로 한달 전보다 24억2000억달러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한데다, 미달러화 약세로 기타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데 기인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상 달러 인덱스는 8월중 0.7% 하락한 92.37을 기록했다. 달러화 대비 파운드화는 1.9%, 유로화는 0.5%, 호주 달러화는 2.3% 상승했다. 엔화는 0.7% 하락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이 3827억9000만달러(91.4%)로 가장 많고, 이어 예치금 238억2000만달러(5.7%), 금 47억9000만달러(1.1%), IMF포지션 44억달러(1.1%), 국제통화기금의 특별인출권(SDR) 31억5000만달러(0.8%)로 구성됐다.

7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를 기록했다. 중국이 3만1544억달러로 가장 많고, 이어 일본(1만4025억달러), 스위스(1만17억달러), 러시아(5918억달러), 인도(5346억달러) 등이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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