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경제 짓누르는 코로나, 중기적으로도 상당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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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기자I 2020.08.20 06:43:46

지난달 FOMC 의사록 공개…"고용 반등 느려질 것"
수익률 곡선 관리 등 추가적 부양조치에는 '선 긋기'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 사진=AFP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미 경제를 짓누르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의 향배에 대해 다소 암울한 전망을 내놨다. 단기적으로 경제활동과 고용, 물가를 무겁게 짓누르고, 중기적으로도 상당한 위험 요소가 될 것이라는 게 연준의 지적이다.

19일(현지시간) 공개된 연준의 지난달 28∼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보면, 연준 위원들은 이 같은 전망에 동의했다. 이들 위원은 소비 반등에 주목하면서도 커지는 기업들의 불확실성에 대해 우려했다. 또 지난 5~6월 나타난 고용 반등세가 “느려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고용시장 회복 또한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기업활동 재개 여부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연준은 일각에서 거론됐던 수익률 곡선 관리(YCC) 등 추가적인 부양조치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이들 위원은 “현 상황에서 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을 채택할 경우 그 혜택은 미미한 반면, 대차대조표의 과도한 확대와 같은 위험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한 뒤, “향후 상황이 큰 폭 변할 경우 고려해볼 수 있는 옵션으로 남겨둬야 한다”고 했다.

연준은 또 금리 향배에 대한 명확한 지침(포워드 가이던스) 제공의 필요성에 대해선 인정하면서도 뚜렷한 변경 시점에 대해서는 힌트를 주지 않았다. 연준은 “통화정책의 전망과 관련, 다수의 참석자는 어느 시점에는 기준금리 목표 범위의 경로를 더욱 명확하게 제공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주목했다”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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