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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티비씨= 한국기업평가는 제이티비씨(JTBC)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BBB+)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시청점유율 저하로 대규모 영업적자 기록하는 등 실적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이유. JTBC는 2017년 이후 방송시장 내 점유율을 제고하면서 지상파 3사 및 tvN 과의 경쟁 구도를 확립했으나, 2019년 들어 시청점유율이 주춤. 전시간대·전연령대에서는 TV 조선에 크게 뒤떨어져 있고, 격차를 벌렸던 MBN과의 점유율도 유의미한 차이가 나지 않고 있음. 프라임타임 시청 점유율의 경우 지상파 3사 및 tvN과 함께 5강 구도는 유지하고 있으나, 2019년 1분기를 정점으로 하향추세. 특히 2019년 킬러콘텐츠 라인업이 부진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 시청 점유율이 하락한 가운데, 광고매출이 전년 대비 16% 이상 축소돼 2019년 25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 주요 비용인 방송제작비는 하방경직성이 크고, 매년 일정 수준 증가하고 있어 매출감소에 따른 비용부담이 확. 2020년 1분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광고매출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 JTBC는 하반기 드라마 슬롯 증대 등 콘텐츠 라인업 확대를 계획 중이나 영업실적의 변동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 또 JTBC는 저하된 재무안정성이 단기간 내 회복되기 어려울 전망. 2019년 256억원 당기순손실이 발생해 자본규모가 크게 감소됐고, 순차입금이 전년 말 대비 870억원 증가하면서 레버리지 지표가 급격히 저하. 잉여현금적자 100억원, 중앙프라퍼티 지분투자 200억원이 발생하였고, IRFS 도입으로 리스부채 498억원이 계상.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2020년 1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1046.9%, 차입금의존도는 70.0%로 레버리지가 과중한 상황. JTBC는 2020년 5월 중 2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였으나, 재무안정성을 회복시키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판단.
△대흥알앤티= NICE신용평가는 대흥알앤티의 선순위 무보증사채에 대한 신용등급(BB+) 전망을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2017년 이후 부진한 영업수익성이 지속. 대흥알앤티는 2013~2016년 3% 초반 수준의 세전영업이익(EBIT)/매출액을 기록했으나, 2017년 이후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면서 2018, 2019년 영업적자를 시현. 이는 현대차그룹의 중국 판매 부진으로 인한 중국법인(천진대흥)의 실적 악화, 노사 관계 악화 등으로 인한 외주가공비 등 비용 증가, 2018년 9월 가동을 시작한 염성대흥과 대흥스미리코 공장의 초기 고정비 부담이 주요 원인.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창출능력이 악화된 가운데, 설비투자(CAPEX) 부담 확대로 재무안정성이 저하되는 추세. 대흥알앤티는 2016년까지 부(-)의 순차입금으로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했으나 2017년 이후 수익성 저하 및 신규 투자로 재무안정성이 저하되는 추세.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부족한 현금을 충당하면서 총 차입금이 크게 증가(총 차입금 2016년 말 81억원→2019년 말 462억원). 아울러 코로나19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중단기적으로 영업수익성, 재무안정성 개선은 어려울 전망.
△대상(001680)= 한국기업평가는 대상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A+) 전망을 ‘안정적(Stable)’ 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투자 확대에도 자산 매각 등으로 재무부담이 완화됐다는 이유. 대상은 2015년 이후 사업기반 확대를 위해 라이신사업 인수(1207억원), 인도네시아 전분당사업 진출(696억원), 베트남 육가공회사 인수(358억원), 마곡연구소 토지 매입, 자회사(정풍) 소스공장 신설 등의 투자 진행으로 자금 소요가 증가했으나, 건강기능식품 사업부(367억원)와 용인물류센터(976억원), 미니스톱 지분(416억원) 매각 등을 통해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2016년 말 5048억원에서 2019년 말 4194억원(리스부채 570억원 포함)으로 감소. 대상은 주력 사업의 실적개선과 해외법인 사업 확대로 현금창출력이 개선될 전망. 식품부문의 거래처 구조조정과 공정·판촉효율화에 따른 비용절감, 소재부문의 외형성장 지속으로 현금창출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 식품부문의 경우 2020년에는 조미료, 장류 등 기업간거래(B2B) 매출 감소와 저수익거래처 구조조정 등으로 매출이 감소할 것이나, 판촉부담 완화와 공정효율화에 따른 비용 절감, 식자재유통사업(옛 대상베스트코)의 수익성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수익성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 2021년 이후에는 김치 및 HMR 등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제품의 경쟁심화로 판촉 부담이 증가할 수 있으나, 거래처 구조조정 효과와 B2B 매출 회복 등으로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될 전망. 대상은 확대된 현금창출력에 기반해 재무안정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 2020년에는 미국 공장증설과 마곡연구소 설립 투자 등의 자금 소요에도 불구하고 영업현금과 소송 승소 대금 입금(358억원) 등으로 투자부담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