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올해 게임부문 신작모멘텀과 페이코 오프라인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실적은 매출 3623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7%, 11% 증가하면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커머스(에이컴메이트홀딩스, 1300K 등), 엔터테인먼트(벅스 음원 비즈니스 중심), 기술(PNP시큐어 보안솔루션 비즈니스 중심), 결제·광고(NHN한국사이버결제, 페이코, 인크로스 등) 등 비게임 부문의 4분기 성수기 효과를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게임 부문 또한 몇몇 신작들의 의미 있는 수준의 히트에 따른 매출 기여 가능성이 있다”면서 “현재까지 공개한 신작 라인업만 봐도 상반기에는 소셜카지노게임 1개가 북미 시장에 론칭될 예정이고 주요 IP 기반 모바일게임 4개가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론칭되고 크리티컬옵스도 아시아 시장에 론칭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액 성장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페이코 결제액은 지금까지는 온라인 중심으로 견조한 증가추이를 지속하고 있는데 삼성페이와의 제휴로 앞으로는 오프라인 결제액 성장성이 대폭 강화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