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파크자이’ 청약 흥행… 평균 17대 1로 1순위 마감

김기덕 기자I 2018.01.11 08:41:14
△GS건설 ‘춘천파크자이’ 조감도.[GS건설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강원도 춘천시 최초의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GS건설의 ‘춘천파크자이’가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진행한 ‘춘천파크자이’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체 77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3326건이 몰려 평균 17.3대 1, 최고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했다.

이는 춘천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평균경쟁률이다. 지난해 3월 ‘e편한세상 춘천한숲시티 2회’가 기록한 평균 14.98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세부 주택 타입별로는 전용 145㎡ 타입에 무려 177건이 접수되며 59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전용 84㎡A 타입 30.8대 1, 전용 84㎡C 타입 24.3대 1 등을 기록했다. 일반분양 40가구만 공급된 전용 101㎡A도 22.9대 1로 성공적으로 마감하며 전 타입 모두 고른 경쟁률을 기록했다.

조준용 GS건설 분양소장은 “춘천시 최초의 자이 아파트라는 브랜드 프리미엄과 알찬 구성을 갖춘 특화설계, 뛰어난 서울 접근성 등 여러 특장점이 고루 어우러지며 흥행을 보였다”며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44-1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춘천파크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7개 동, 전용 64~145㎡, 총 96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사흘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평균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826만원이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636번지(남춘천역 인근) 일원에 마련돼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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