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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스디생명공학 주가는 이번 주(11~15일) 들어 6.97% 오른 1만3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화장품 주력 브랜드 ‘SNP’를 내세워 성장한 회사는 올해 상반기 큰 기대를 품고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하지만 중국의 사드보복 여파를 입은 화장품 산업의 침체로 타격을 받았고 주가도 등락을 반복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화장품업계 침체기 동안 수출 다변화를 통해 중국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AG그룹(Artha Graha Network)의 화장품 사업 담당 자회사인 ‘피티 오리온 프라타마 센토사’와 합작투자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했다. 합작회사는 에스디생명공학의 화장품 브랜드를 AG그룹 산하 인프라를 통해 유통하는 판매 법인이 된다. 두 회사는 앞으로 합작투자회사의 자체 브랜드 론칭,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 기반 구축을 통한 제조·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한중 관계가 긴장완화 국면에 들어서면서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실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9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중국향(向) 수출 회복세를 확인했다. 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중국발 외부 리스크 확산에 따른 화장품 산업 침체의 영향을 받았다”며 “그러나 지난 9월 이후 중국향 수출 회복과 신규 자회사를 제외한 본사를 중심으로 의미있게 반등한 실적 회복세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올해 신규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이며 내년 실적 전망을 밝히고 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자회사 브랜드 쏠렉, 셀레뷰를 비롯해 지난 9월에는 더마 신규 브랜드 히든랩 등을 출시하며 기존 앰플 마스크팩 라인의 성공 신화를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며 “올해 3분기 누적으로 쏠렉 60억원, 셀레뷰 18억원 등 자회사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억원, 마이너스(-) 34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