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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유통업계가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휴가를 떠나는 고객을 유혹하고 나섰다. 여행특가 상품뿐만아니라 항공 할인권이나 여행상품권 경품, 항공권 발권이나 공항배송 등 이색적이면서도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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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특정 상품 구매 시 항공권 할인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제주항공과 연계한 이번 이벤트는 새우도시락 포장 속에 할인권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어 당첨확률이 100%다. 쿠폰은 이달 말까지 등록 가능하며 적용기간은 오는 10월 말까지다. 단 국내 제주 노선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커피음료인 델라페를 5번 구매 후 응모할 수 있는 항공권이나 항공할인권, CU포인트 등의 경품 당첨 이벤트도 다음 달 선보일 예정이다. 1, 2등(1명씩)에게는 각각 가오슝 국제선과 제주 국내선 항공권을 3등(2000명), 4등(1000명)에겐 제주항공 국내선 1만원 할인쿠폰과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응모자 전원에겐 CU포인트 1000점을 제공한다. 쿠폰 등록기간은 8월말까지다.
◇“무거운 짐, 공항까지 배달해 드려요”
신개념 서비스도 돋보인다. GS25는 에어부산과 손잡고 항공권을 예약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멀티키오스크복합기를 선보였다. 멀티키오스크는 GS25 점포에 설치되는 무인 서비스 기기로 24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에어부산 국내·국제선 항공권을 예약·발권 할 수 있으며 일반 구매 시 보다 최대 5%까지 추가 할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멀티키오스크를 이용해서 구매한 항공권은 바로 출력이 가능하며 수화물이 없는 승객의 경우 공항에서 항공사 데스크 방문 없이 바로 탑승 수속이 가능하다. 향후 GS25 일부 점포에서는 편의점 당일 택배 서비스를 활용해 여행가방을 공항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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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상품 할인권에 경품응모도
여행상품권을 내건 이벤트도 다양하다. CJ오쇼핑은 이달 말까지 CJ몰에서 ‘오투어 SUPER 여름여행 박람회’를 열고 동남아시아, 홍콩, 대만 등 대표 휴양지는 물론 미주나 유럽 등지의 패키지 및 자유여행 상품, 해외 항공권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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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다음달 말까지 베스트 도시락 상품인 ‘혜리 11찬 도시락’ 등 9종을 세븐앱 ‘편앱’으로 구매하면 L포인트 적립과 함께 300만원 상당의 발리 여행상품권 등의 경품 응모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