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하얏트호텔이 최근 컴퓨터 시스템에서 발견된 악성코드는 결제 신용카드 정보를 노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하얏트호텔이 지난달 30일 악성코드를 발견했고 최근 이 악성 소프트웨어가 결제시스템과 관련한 컴퓨터에 심어진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관련기사☞하얏트호텔, 결제 시스템 해킹…피해 조사중
하얏트가 직접 운영하는 호텔에만 해당되고 프랜차이즈로 보유하고 있는 호텔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얏트호텔 대변인은 악성코드가 신용카드 보유자 이름, 카드번호, 유효기간, 보안번호 등과 같은 특정 데이터를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카드정보가 털린 것이 사고였는지에 대해서는 조사 중 이라고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