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교수는 최근 급속히 증가하는 비만으로 인한 만성염증과 암 발생 간 생체신호 전달 체계를 정립하고, 이를 통해 비만이 염증과 암으로 이어지는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식품 소재들을 탐색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윤 교수는 현상 관찰이 대부분인 기존 식품영양학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켜 분자영양학적인 연구체계를 실현했다는 평도 받고 있다. 분자영양학은 세포 내 영양 물질의 유전자 발현과 조절 기능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명형섭 대상 대표는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은 식품과학기술인의 사기 진작과 연구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제정한 상”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선두기업으로서 식품과학기술 부문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은 지난해 12월 식품, 농수산 및 생명과학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상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올해 첫 시상을 시작으로 매년 4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을 통해 시상 계획을 공고하고 각계의 추천과 전문심사위원회를 거쳐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우수 과학기술인을 선발해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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