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떡국 떡과 떡볶이용 떡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8일 경기도 안양 이노테크닉스에서 ‘제29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 중기 적합업종 품목으로 떡국·떡볶이용 떡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적합업종 품목 선정과 관련해 2014년 제1차 적합업종 떡국 떡, 떡볶이 떡을 권고하고 복권판매업에 대해서는 반려했다. 떡국 떡, 떡볶이 떡은 4차에 걸친 조정협의와 생산자, 소비자 의견 수렴을 통해 직접제조 대기업은 현 수준에서 확장자제하고, OEM 대기업은 직접제조로 전환하지 않는 것으로 ‘확장자제 및 진입자제’에 합의했다.
정부정책으로 추진되는 복권판매업은 소상공인 딜러의 사업권을 최대한 보장하기로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반려를 결정했다.
안충영 위원장은 “떡국 떡, 떡볶이 떡 적합업종 품목 선정으로 내수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통한 시장 확대와 국산쌀 소비 증대에 기여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함으로써 한식 세계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