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포스코(005490)를 비롯한 철강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11분 현재 포스코는 지난 주말 대비 1.94% 오른 36만7000원을 기록중이다. 매수상위 창구에 HSBC와 씨티그룹이 올라있는 등 외국계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니온스틸과 동양강철은 2% 이상 상승세고 현대제철과 만호제강도 1%대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이는 최근 중국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중국 경기에 민감한 철강주 투자심리도 호전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발표된 1월 중국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예상치를 밑돌긴 했지만 계절성을 고려할때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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