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5 뉴스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해안 지역인 마리나 델 레이에서 지난 2일 식인상어인 청상아리가 포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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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레이 선착장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큰 상어는 20년 만에 처음 봤다”며 “우리가 가진 저울은 340kg까지밖에 측정이 안되지만, 못해도 360~410kg은 나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넙치잡이 시기인데 대형 상어의 포획은 좋은 징조라며 넙치들이 점점 몰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상어를 잡은 사람들은 미끼로 바다낚시를 즐기는 일반인으로 상어가 너무 커 배에 올리지 못하고 상어 꼬리를 배에 매달아 부두까지 끌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포획한 상어의 사진을 본 현지 수족관의 한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상어는 청상아리라는 식인상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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