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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동백섬엔 조선비치, 오동도엔 엠블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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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I 2012.03.18 12:21:29

여수시내 첫 특급호텔 `MVL` 문열어
조현철 사장 "연매출 1조달성 교두보 될 것"

[여수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해운대 동백섬 옆에 조선비치가 있다면 여수 오동도에는 엠블(이하 MVL) 호텔이 있습니다."

엠블호텔 여수(MVL hotel Yeosu)는 지난 16일 운영에 들어갔다. MVL 호텔은 3월말까지 시범 운영을 진행한 후 4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 엠블호텔 여수의 야경
국내 대표 레저기업 대명레저산업이 오픈하는 지상 26층, 총객실 311실의 특급호텔이다. MVL은 `Most Valuable Life`의 약자. `고객의 가장 가치 있는 삶이 머무는 공간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MVL 호텔은 오동도로 유명한 여수신항에 위치했으며,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단지와도 인접해 있다. 이곳은 박람회 기간 중 전세계 국빈급 VIP를 포함한 인사들의 메인호텔로 운영될 계획이다.

강영철 MVL 호텔 총지배인은 "남해안 관광벨트 중심에 위치한 엠블호텔 여수는 엑스포 이후에도 국내외 관광객들을 수용하게 될 것"이라며"동시에 여수, 광양, 순천 산업단지의 기업 VIP들을 맞이하며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엠블호텔은 남해안 중심지 여수의 빛나는 보석을 모티브로 건축됐다. 전면강화유리 구조와 외부 LED 디스플레이로 빛을 나타낸다. 엠블호텔 외경은 평화로운 바다에 펼쳐진 돛을 형상화했다.
▲ 호텔 모든 객실에서는 여수엑스포 박람회장이나 여수의 명소인 오동도를 볼 수 있다
호텔 로비 진입구에서는 여수의 대표 명물인 오동도가 보인다. 311개 모든 객실에서는 에메랄드 빛의 남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 특히, 바다 쪽에서 봐라봤을 때 왼쪽 편 객실에서는 엑스포박람회장을 포함한 여수시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19층부터 22층 48실을 국가 테마객실로 꾸몄다. 한국의 전통온돌, 유럽풍의 스페인, 아랍의 황금풍 왕실문화, 일본의 다다미 등을 테마로 구조부터 소품까지 각 나라의 테마에 맞게 꾸며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각 복도까지 국가별 테마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국내최초의 국가별 테마객실층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아래의 국가별 12개의 테마룸은 고객들에게 이국적인 라이프 스타일의 감성과 추억을 전달할 것이란 설명이다.
▲ 엠블호텔의 객실은 4개 나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사진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한국식 온돌방, 일본식 다다미, 아랍풍 침실, 스페인풍 복도
엠블호텔은 최근 호텔의 트랜드도 반영, 26층 최고층에 스카이라운지를 꾸몄다. 이 곳에서는 남해바다와 엑스포 단지를 바라보며 최고급 스테이크와 프리미엄 위스키,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엠블호텔은 최대 680명 규모의 최고급 컨벤션 시설을 비롯 피트니스, 사우나, 스카이라운지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센터에는 워크스테이션과 첨단 시설이 구축돼 있어 국제적인 MICE 행사도 가능하다. 

또,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해 업계 안팎의 눈길을 끌고 있다. 태양열 급탕시스템으로 스카이라운지 주방을 운영하고 지열히트 펌프 시스템으로 24시간 직원시설에 신재생 에너지를 도입했다.
▲ 엠블호텔 여수는 객실뿐만 아니라 사우나, 화장실, 헬스장 등 어느 곳에서도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엠블호텔은 접근성 면에서도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하루 5차례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전라선 KTX는 3시간30분이면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할 수 있다. 호텔과 역사이의 거리는 자동차로 3분 이내며, 시내버스와 택시로도 호텔에 쉽게 갈 수 있다.

서울, 포항, 제주에서는 여수공항까지 국내선 항공이 운행된다. 50분 내외의 비행시간이 소요된다. 고속도로를 이용한 접근도 용이해 졌다. 지난해 4월 전북 완주에서 전남 순천까지 고속도로가(118km) 개통돼 4시간(서울 시청 기준)이 소요된다.

뿐만 아니라 올 4월 광양과 여수를 연결하는 이순신대교와 목포~광양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영남과 호남지역의 접근방법이 다양해질 전망이다.

조현철 대명레저산업 사장은 "엠블 호텔 여수는 호텔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신호탄"이라며 "이를 계기로 대명그룹이 올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데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픈식에는 조현철 사장을 비롯해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근수 여수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 김충석 여수시장 등 400여명이 참석해 여수시 최초의 특급호텔 개관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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