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줄하락하면서 시세 전광판이 파랗게 멍들었다.
1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시총 상위주들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051910)과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등이 모두 3% 넘게 내리고 있다.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생명(032830) 한국전력(015760) 등도 모두 지수대비 더 떨어지고 있다.
100위권내에서 오르고 있는 것은 KT&G(033780)와 이마트(139480) 오리온(001800) 단 3종목 뿐이다.
남유럽 재정위기 불안감에 지난 밤 뉴욕 증시가 이틀째 하락한 데 이어 국내 증시 역시 큰 폭으로 밀리며 출발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등 유로존 국채 시장의 불안한 움직임을 보인 탓이다.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1.81%내린 1842.79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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