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LG전자가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12분 현재 LG전자(066570)는 1.47% 오르며 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만의 상승이다.
LG전자는 지난 3일 신규사업 강화를 1조원대 유증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하한가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였다.
지난달 말부터 내림세를 시작한 주가는 5만8000원선까지 내려 앉기도 했다.
하지만 점차 투자심리가 진정되면서 단기 낙폭 과대 인식이 작용하는 분위기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LG전자의 유증은 단기적으로는 악재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며 "현재 주가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의 하단으로 향후 상승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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