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대신증권은 4일 SK텔레콤(017670)이 마케팅비용 증가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2년만에 최고 수준의 시장지배력을 확보한 만큼 투자 매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9만원을 유지했다.
이동섭 연구원은 "SK텔레콤의 2분기 영업이익은 56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1%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 가입자 모집 경쟁에 따른 과도한 마케팅 비용 집행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시장점유율이 2년만에 최고 수준인 50.56%에 달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SK텔레콤이 경기 및 주가지수 방어주로서의 매력이 높은만큼 당분간 투자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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