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정태선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지난 1월 매출이 예상치를 다소 밑돌았다"며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가는 `1만4600원`을 유지한다고 16일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강원랜드의 지난 1월 카지노드롭금액은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이었던 반면 카지노 매출액은 예상치를 17.4% 하회했다"며 "테이블 게임 홀드율이 예상을 22.1% 하회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1월 테이블게임 홀드율은 VIP 테이블 홀드율 하락으로 메인 카지노 영업이후 평균 홀드율인 15.5%를 하회하는 13.1%를 나타냈다"며 "일반테이블 홀드율은 20%내외 범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반면 VIP테이블 홀드율은 7~15% 범위에서 큰 변동폭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강원랜드의 지난 1월 카지노 드롭금액은 4005억원을 나타냈으며, 카지노 매출은 6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2%, 전월대비 13.9%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 1월부터 기존 유휴 설비였던 룰렛 테이블을 가동한 것은 카지노 테이블매출을 올해와 내년에 각각 2.7 %와 2.6%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은 "강원랜드가 올해와 내년 설비투자를 각각 2803억원과 3170억원규모로 계획하고 있다"며 "공사규모를 확장조정하고 신규부대시설을 추가함에 따라 예상보다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