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정태선기자] NHN(35420)이 운영하는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여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즈네(http://miz.naver.com)"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미즈네는 인터넷 이용자의 다수를 차지하는 20대 이상의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하는 통합 여성 서비스. 패션, 뷰티, 다이어트, 요리 등의 다양한 여성타깃 콘텐츠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패션 정보뿐만 아니라 네이버의 인조이재팬과 연결, 최신 일본 패션 정보부터까지 알 수 있는 "패션 서비스", 스킨· 메이크업· 성형 등에 대한 정보는 물론 본인에 맞는 미용 스타일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뷰티 서비스", 다이어트 정보와 개인 다이어트 일기장, 다이어트 전문 쇼핑몰을 갖춘 "다이어트 서비스", 세계각국의 다양한 요리법과 1주일 식단, 요리칼럼을 제공하는 "요리 서비스" 등이 그것이다.
또한 미즈네는 여성서비스에 무엇보다 필요한 커뮤니티 공간을 위해 부부/가족, 패션/뷰티, 금융/재테크, 결혼 등 여성들의 관심도가 높은 18개의 카테고리 아래 누구나 자유롭게 클럽을 개설하고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미즈클럽"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미즈네는 각 서비스와 커뮤니티를 긴밀하게 연결해 자연스런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각종 게시판과 토론실 폴 등을 활성화해 여성 네티즌들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NHN의 최휘영 네이버 기획실장은 "20대 이상의 여성들이 인터넷의 주 이용층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대형 포털 사이트에는 이들을 위한 별도의 서비스 공간이 부족했다"며 "미즈네는 올 하반기까지 결혼, 사랑/성, 임신육아, 부부갈등 등의 신규 서비스를 추가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여성 전문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